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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독서후기

[독서후기] 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 - 에릭 레드먼드

by 노반장 2022. 1. 29.

📣 Overview 📣

 근래 AI, 자율주행, IOT 등의 이해 가능한 기술의 수준을 넘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많은 기술이 나오고 있다. 이런 기술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는 하지만, 실제로 세계를 많이 바꿀 수 있는 기술인지 궁금하다. 영풍문고에서 미래학에 대한 책을 보던 중, 본 책의 목차중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빅3의 하드웨어 각축전' 이라는 소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SW 중심의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드웨어는 무엇일지 궁금했다. 나머지 챕터는 뻔한 얘기를 할 것 같지만.. 속는셈 한번 구매를 해봤다. 

 

🗂 Chapter1 - 앞으로 10년 가장 혁명적인 부가 온다

 본 챕터에서는 테슬라, 구글,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 및 실리콘 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AI, 확장 현실, 블록체인, 3D 프린팅, 자율 주행, 양자 컴퓨터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미 비트코인 등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있음을 알려준다.

✏️ 챕터평 (⭐️⭐️) : 뻔한 말이라 크게 와닿는 내용은 없다. 

 

🗂 Chapter2 - 이제 규모와 속도의 경쟁이다[인공 지능 비즈니스]

 AI가 적용 될 수 있는 분야는 모든 분야이다. 특히 서비스업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저자는 말한다. AI 연산을 위하여 필요한 GPU에 엔비디아가, 클라우드에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구글도 자체적인 TPU라는 딥러닝용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텐서플로우에 쓰인다고 한다. 데이터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저자는 정확하게 정해진 로드맵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엄청난 투자금이 모이고 있으며, 많은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R언어, DNN, CNN, GAN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 특히 GAN에 대하여 강조하는 느낌이다. 이어서 인공지능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차별도 할 수 있으며, 완벽하지 않음을 말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XAI(설명 가능한 AI)라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 챕터평 (⭐️⭐️⭐️⭐️⭐️) : 생각보다 자세한 기술 요소를 말해주고 있어서 좋다. 그만큼 깊게 알라고하면 어렵다... 말해준 기술들에 대하여 추가적인 공부하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 오피니언 : 사실상 AI에 있어서 구글의 텐서플로우는 지금도 영향력이 대단하다. 개발자 생태계 역시 그 기술의 지속성을 생각했을 때 매우 중요한데, 구글이 항상 이런 것을 잘한다... 구글의 AI기술을 GCP에서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것이며 이 서비스 들이 현실의 일하는 방식과 etl, 데이터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관점에서 생각해 봤을 때 독점적 형태를 띄울 수 있을 거 같다. 이 부분에서 AWS, AZURE과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추천 공부 링크 : TPU, 인공지능개념

 

🗂 Chapter3 - 새로운 문명이 건설된다[확장 현실 비즈니스]

 펜데믹의 여파로 XR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핵심 라이브러리는 유니티나 언리얼과 같은 3D 개발엔진이라고 말한다. 사실 두 프로그램은 알았고... 요즘 어도비 에어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스 드래그&클릭으로 쉽게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VR, AR, MR에 대하여 각각 설명해준다. VR은 가상현실, AR은 증강현실, MR은 혼합현실로 말한다. (그리고 XR은 셋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임) 먼저 VR에서는 아직 사용자 시선, 화질, 이동성 등에 전체적인 개선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멀지 않은 미래에 구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AR은 HUD와 같은 현실에 화면을 더해서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핵심 기술은 안드로이드 또는 iOS의 AR키트라고 말한다. 구글과 애플 외에 페이스북 역시 오큘러스를 통해 해당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MR과 AR을 혼동하기 쉽다. MR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순 화면 보조인 AR과 다르게 실제 물건처럼 가까이가면 커지고 멀리가면 멀어지는 등의 현실 감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VR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위치 및 평행 센서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각 기업의 XR에 대한 접근 방식도 다름을 말해준다. 구글은 현실세계의 보조로 페이스북은 또 다른 가상세계를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페이스북 사이를 포시져닝하고 있다. 아무튼 XR은 모든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한다. 게임, 여행, 유통, 헬스케어,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위에서 말했던 사용자 경험을 더 잘 제공하기 위해 콘텍트렌즈 회사, 촉각 산업, 뉴럴링크(뇌과학) 등의 기술에도 주목하자고 말한다.

 결국 고도의 XR이 구현이 된다면 매우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다. 작가는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먼저 중독과 현실 도피이다. 다음으로 VR을 활용한 정신폭력, 가상 자산 소유권 문제이다.

✏️ 챕터평 (⭐️⭐️⭐️⭐️⭐️) : AR,VR,MR의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주목해야될 점 조심해야될 점 까지 설명해줘서 매우 좋다.

🐵 오피니언 : 사실 대학생 시절에 동기와 함께 VR 성인물이 있으면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 같다고 얘기한적이 있다. 사실 다른 많은 산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지만 업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화상회의 보다 대면 회의를 선호하듯이... 하지만 게임, 스포츠, 유흥 등 단발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에서는 산업이 매우 빠르게 클 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지금의 사회적인 솔로 라이프와 생각해 봤을 때, 점점 더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들며 이혼 등에 대하여 조금 더 무감각해지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시작된 저출산과 더불어 15년 후 정도 후의 삶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분명 VR세계에서 재미를 넘어서 예의, 룰 관점의 문화를 형성하는 사람 또는 집단이 있을 것이며 하나의 정부 처럼 행동할 것이다. 이러한 것을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인플루언서라고 생각이든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팔로우십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시장의 컨텐츠 투자는 미래를 봤을 때 씨앗을 뿌린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떤 사이드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되겠다. 

🔗 추천 공부 링크 : 증강현실

 

🗂 Chapter4 - 블록체인 경제가 고개를 든다[블록체인 비즈니스]

 블록체인 하면 가상화폐(코인)를 생각한다. 저자는 이 코인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집중해보자고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기존의 한 노드에 저장했던 것을 여러 노드에 분산 저장하는 것이다. 분산저장에 따라 좋은 산업이 있고 아닌 산업이 있다. 우리가 평소 자주하는 구매 같은 경우 부적합하며, 금융 거래, 의료 데이터, 신분 증명 등의 산업에서는 적합하다고 말한다.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블록들과 이들을 연결한 체인으로 구성된다. 블록은 이전 블록 해시 정보, 타임스탬프 등의 메타정보와 정보(거래 내역)이 들어 있다. 정보는 암호화 되어 저장되어 있다. 만약 정보를 변경하기를 원한다면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어 모든 블록들의 해시값들이 변화되어야 한다. 즉 정보 수정이 어렵다.

 비트코인의 탄생 이후 이 안의 생태계에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하고 파벌이 나뉘었다. 특히 이더리움이라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개발되었다. 이더리움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규칙으로 토큰(디앱)을 개발할 수 있다. 채굴자들은 코드를 실행해 토큰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그리고 이더리움에 스마트 계약이라는 계약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이를 통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업공개(ICO)를 하였고 이 시장에 매우 많은 자금이 모여졌다. 실체도 없는 기업들이 이를 통하여 몇 조씩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알트코인 열풍이 생겼다. 많은 실패와 피해가 있었다.

 블록체인의 기술을 보완해줄 여러 기업들도 나왔다. 먼저 블록체인은 한 번 기록하면 변경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애초에 정확한 정보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검증을 도와주는 체인링크라는 기업이 있다. 그리고 대용량 콘텐츠를 적절하게 나누어서 저장하고 복원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IPFS 개념이 있다. 또한 처리속도를 올린 코인, 전력 소비를 줄인 프로토콜(Pos, Poa 책임 개념을 만듬) 등이 있다. 

✏️ 챕터평 (⭐️⭐️⭐️⭐️⭐️) : 생각보다 블록체인 생태계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코인을 넘어서 꼭 실생활에 들어올 기술은 맞는 것 같다.

🐵 오피니언 : 인프라 아키텍트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하여 조금 더 의구심이 많았다. 원격 근무도 힘든데 과연 분산환경에 앱과 데이터를 올릴 수 있을지.. 실제로는 데이터 정합성 등의 이슈로 서버를 너무 많이 쪼개지 못한다. 그리고 RDB의 경우 오라클을 벗어나는 것 조차 힘들다. 하지만 영상, 이미지 등의 파일 같은 경우는 분산환경에서 제공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P2P, CDN 등에 어떻게 접목될지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 추천 공부 링크 : 디앱, IPFS

 

🗂 Chapter5 - 전례 없는 기회들이 쏟아진다[사물 인터넷 비즈니스]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비서 등 일상 생활의 스토리로 사물 인터넷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스마트폰, 지율주행차, 웨어러블 등의 기술도 엄연히 사물 인터넷의 범주에 있다. 즉 사물 인터넷 역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나 제조업, 물류업, 유통업에서 두드러 진다고 말하며 공통적으로 센서를 언급한다. 이러한 산업들과 더불어 도시 전체적으로 IOT로 연결될 수 있다. 즉 스마트 시티 그리고 스마트 월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역시 많은 센서가 있으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진정한 스마트 시티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효율적 전력 시스템망)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사물 인터넷의 연결 방식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OSI 7-layer를 기준으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필요한 상황에 따라서 어떤 레이어의 기술을 활용하면 좋을지 말해준다. 예를들어 블루투스가 필요한 경우와 멀리 중앙 서버와 통신하는 경우 다른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IoT에서 사물을 트랜스듀서, 컴퓨터, 전원 공급 장치 세  구성요소로 설명해준다. 트랜스듀서는 주변을 감지하고 주변과 소통하는 구성 요소를 말한다. 컴퓨터는 일반적인 컴퓨터가 아닌 매우 작은 컴퓨터를 말한다. 하지만 프로세서, 램 등 모든 요소는 다 들어가 있다. 마지막으로 전원 공급 장치는 베터리를 포함하여 베터리 충전 기술까지 포함하는 개념 요소이다. 

 사실 IoT의 개념이 나온 것은 오래 되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 수준은 낮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꾸준히 많은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오지에서도 통신이 되도록 도와줄 프로젝트 룬 등의 통신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전력 문제를 해결해줄 다양한 기술도 개발중이다. 또한 IoT가 넓게 퍼지면 그 만큼 많은 기기들이 생긴다는 말이다. 즉, 많은 전자 기기가 생기고 쓰레기가 생긴다. 이를 위해 기존 전자 쓰레기를 리사이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어야한다.

✏️ 챕터평 (⭐️⭐️⭐️) : 사실상 지금 세상에 구현된 수준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 오피니언 : 사실상 정말 모든 것이 연결되는 것이 쉬울지 의문이다. 개인 또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적용은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것들의 연결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모두 web 기반이 아닌 필요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프로토콜로 통신하면 된다고 말한 것은 인상적이다. 직접 블루투스 등을 통해서 개발해본적이 없어서 한 번 비콘, nfc 등을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전력 문제나 베터리 문제는 환경과 직결된 문제이니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 Chapter6 - 차세대 모빌리티 가속 페달을 밟는다[자율 주행 비즈니스]

 최근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80년 전에 20년 뒤에 상용화 될 것 이라고 했다고 한다. 전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웬만한 범죄와 약물 등으로 죽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교통사고에 대하여 무감각하다. 생명 보호 하나만으로 자율 주행차가 존재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통 체증을 줄여주며 차량에서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서 거주 지역이 교외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기존 도심에서 주차를 위해 사용되는 공간이 약 3분의 1이라고 한다. 자율 주행차가 활성화 된다면, 사람을 내려주고 다른 사람을 태우러 가면서 이런 면적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알아서 속도 등의 규칙을 잘 지키기 때문에 과속 카메라가 없어지며 경찰관도 점점 필요 없어진다. 자율 주행차는 광산, 농장 등에도 이용될 수 있다. 

 자율 주행차는 기존에 차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심지어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으로 감축할 수 있는 양보다 자율주행으로 감축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자율주행은 총 5단계 수준으로 구분된다. 선도 기업은 테슽라,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 GM의 자회사 크루즈 등이 있다. 5단계는 사람의 개입이 완전 필요 없는 수준이라 말한다. 현재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이라고 하며, 5단계는 아주 먼 미래에 올 수 있다고도 저자는 말한다. 기술 구현에서 제일 핵심은 역시 AI이며 GPS, 라이다, 레이더 등의 센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율 주행자동차는 실시간으로 360도의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차량의 상태를 사람보다 더 잘안다. 그리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통해 진화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낫다고 말한다. 

 이러한 모빌리티 산업과 함께, 어떤 산업이 발전할지 고민해 봐야된다. 가상 현상으로의 학습, 윤리적인 문제(위급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보안 문제 등에 대하여 고민해 봐야된다.

✏️ 챕터평 (⭐️⭐️⭐️) : 자율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수준에 비하여 얕게 정보를 전달한 느낌.

🐵 오피니언 : 김포에서 지금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 전기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가 있다면 편하게 갈 수 있으며 교통비도 많이 안나올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사실 지금 수준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정도인 것 같다. 밀리는 길에서는 자율적으로 해주니.. 근데 아직 전기차와 자율주행 옵션의 비용이 너무 크다.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기존과 완전 다른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고급형 차가 아니여도 보급형차가 시중에 나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거 같다.

 

🗂 Chapter7 - 먼저 팔고 그다음에 만든다[3D 프린팅 비즈니스]

 필요한 곳에서 바로 양산을 하는 특장점에 대하여 사례를 들며 챕터가 시작된다. 병원, 우주, 전쟁에서 등 필요한 모든 곳에서 즉석에서 원하는 물건을 생산할 수 있다. 우주로 떠날 때, 드라이버, 나사 등 수십 가지의 물품을 챙기는 것이 아닌 3D 프린터기 하나만 챙기면 된다.

 아직 3D 프린팅 시장은 표준이 없다고 한다. 3D 프린팅을 위한 파일 포맷 부터, 제작 방식 그리고 관련 법까지 모든 방면에서 표준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보급형 3D 프린트 기는 나왔으며 일반 유저들이 손쉽게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오픈 소스도 이미 있다고 한다. 이 기기를 이용하여 피부, 뼈, 장기 등 초정밀한 수준의 물건을 만들 수 있으며, 거대한 건물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만들어진 물건의 기능이 좋다고 한다. 

 7가지 3D 프린팅 기술을 말해준다. 첫 번재로 노즐이나 구멍을 통해 소재를 짜내 층을 쌓는 소재 압출 방식이 있다. 두 번째로 빛을 쏴 일부를 경화시켜 만드는 광중합 방식이 있다. 세 번째로 원하는 분말을 놓고 레이저 등으로 쏴서 만드는 분말 소결 방식이다. 네 번째는 소재 압출 방식과 분말 소결 방식이 합쳐진 고에너지 직접 조사 방식이다. 이 방식은 추후 수정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섯 번째는 별도의 에너지 없이 접착제 방울을 분사해 만드는 접착제 분사 방식이다. 여섯 번째는 여러 재료를 쓸 수 있으며 색도 입힐 수 있는 소재 분사 방식이다. 일곱 번째는 판재 적층방식이다.

 산업화를 위해서 3D프린터기는 빨라져야하며, 더 정교해져야 한다. 그리고 여러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직 재산IP 등이 보호 받을 수 있는 규칙이나 환경이 조성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챕터평 (⭐️⭐️⭐️) : 실제 기업 사례나 자금 규모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여러 기술 방식을 말해줘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

🐵 오피니언 :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망이 핫 이슈다. 3D 프린트기가 있다면 이런 환경에 도움이 되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원료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수한 병원이나 제조업에서 소량으로 제조할 때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웹 또는 앱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만들듯 3D 프린트를 이용해 제조업도 조금 더 에자일하게 제품 개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Chapter8 - 인류의 난제가 풀린다[양자 컴퓨터 비즈니스]

 양자 컴퓨터는 1981년 파인만에 의해 처음 세상에 개념이 공개되었다. 기존 폰노이만 방식과 아키텍처가 다르다. 0과 1 두 상태가 아닌 동시에 0이면서 1일 수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5비트의 폰노이만 컴퓨터는 2⁵의 가지 수 중에 한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5 큐비트의 양자 컴퓨터는 동시에 2⁵를 표현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나온지는 오래 되었지만 가장 사용화 되는데 오래 걸린다고 말한다. 

 양자 컴퓨터가 어떤 분야에 쓰일 수 있을지가 가장 주목해야될 부분이다. 현재 몇 백개의 분자를 동시에 분석 할 수 있어 백신 및 의약품 개발 등에 혁신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최적화 문제푸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근데 이 엄청난 성능으로 현재 많이 쓰고 있는 보안의 키가가 해킹당할 수 있다. 양자 역학의 특성중 한번 노출되면 값이 정해지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성질을 활용해 일회성 암호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매우 보안에 좋다. 중간에 누군가 보면 소멸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안 방식을 양자 키 분배 방식(QKD)이라고 한다.

 양자 역학의 핵심 개념인 원자, 이중성, 간섭, 중첩, 스핀, 얽힘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먼저 양자 성질이다. 원자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 단위이다. 원자는 원자핵과 주변을 도는 전자로 구성된다. 전자가 움직일 때 연속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순간이동 하듯이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이중성은 양자는 에너지 덩어리 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파동처럼 움직이던 양자는 관측되면 붕괴하며 시점과 장소가 확정된다. 중첩은 양자가 확인 되기 전까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 스핀 역시 중첩과 마찬가지로 어떤 방향으로 회전하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양자 얽힘이라고 말한다. 두 입자가 서로 얽혀 있을 때 한 입자를 관측하면, 짝이 되는 입자를 확인하지 않아도 그 상태를 알 수 있는 성질이다. 큐비트는 디랙 표기법으로 표현한다. 두 상태인 브라 그리고 캣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블로흐 구를 벡터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행렬을 활용해 계산이 가능하다.

 많은 공룡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Q#이라는 양자컴퓨터용 코드 및 실습을 제공한다. 양자 컴퓨팅을 위해서 고냉각 장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언젠간 상용화 될 거 처럼 말은 한다. 

✏️ 챕터평 (⭐️⭐️⭐️⭐️) :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몇 번을 읽고 찾아봐도 어렵다 ㅜㅜ

🐵 오피니언 : 최상위 몇 퍼센트의 천재들이 기술을 잘 이해하고 주도하지 않을까..

🔗 추천 공부 링크 : 양자컴퓨팅, 디랙표기법

 

🗂 Chapter9 - 거대한 물결에 올라타라

 지금까지 소개해준 기술 들에 대한 총정리를 해준다. 7가지 딥테크는 이미 4차 산업의 혁명의 선두에 서 있다. 그리고 지금 공부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처럼 말한다. 이 외 자율 로봇, 드론과 비행 자동차, 상업 우주여행, 차세대 물질(그래핀, 보로핀), 나노 기술, 유전자 재조합, 합성 생물학, 제노봇(살아 있는 로봇), 해양 기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딥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면 좋지만 꼭 필수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딥테크 기술에 대하여 사람들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한다. 고객 니즈에 집중하고 시장에 생존하기 위해 유연함을 갖추어야 한다. 딥테크 기술이 성장하는 지금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적절한 역할 및 투자를 권장한다. 기술에 대하여 같이 고민할 사람을 찾고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면서 성장하라고 조언한다.

✏️ 챕터평 (⭐️⭐️⭐️⭐️) : 마무으리니

🐵 오피니언 : 말해준 기술들에 대하여 각각 책을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한 번씩 테마로 회자된 기술들이다. 지금 시장의 클라우드, AI도 사실상 허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다. 딥테크인듯 포장하여 제공하면 된다. 저자의 말처럼 고객 니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후 신기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거 같다. 그래도 딥테크와 레거시 기술 중 선택하라면 딥테크를 선택해야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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