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
'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를 읽고 블록체인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서점에 갔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관련 책들은 NFT에 대하여 다루어 본 책을 구매하기로 했다. 사실 서점에서 조금 읽어 봤을 때 내용이 많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우선은 구매해봤다..
🗂 Chapter1 - 블록체인이 미래다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블록체인이고, 프라이빗은 허가받은 사람만 참여 가능한 블록체인이다. 퍼블릭의 경우 생태계를 위하여 암호화폐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즉,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는 선택사항이다.
암호화폐에 대하여 설명을 해준다.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부분은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에 구현된 스마트 컨트렉트이다.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하여 상세한 조건을 부여하고 이 조건에 따라서 사람 또는 기관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코인(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pow, pos 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결국 pos도 누군가의 독점된 권력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챕터평 (⭐️⭐️⭐️) : 여러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을 설명해줘서 좋다.
🔗 추천 공부 링크 : pow,pos,dpos개념
🗂 Chapter2 - 금융, 블록체인을 만나다[비트코인부터 CBDC까지, 금융 산업이 완전히 재편된다]
시중에 많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들이 나오고있다. 하지만 아직 금융사와 협업 없이 독자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점차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 인프라를 넓힐 것이고 기존 금융기관과 자유롭게 경쟁하는 시점도 빨리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 시점에서 기존 전통 금융기관들은 단순 원화 거래를 위해 쓰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 금융업계는 폐쇄형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폐쇄형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컨소시엄 블록체인'으로 바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채굴이 필요하지 않으며 중앙은행과 같은 특정 기관이 모든 권한을 보유한다. 반면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복수의 참여자 또는 협의자가 시스템을 함께 관리한다. 은행권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R3,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이 있다. 두 컨소시엄 블록체인에 jp모건, 골드만삭스, 신한은행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서 저자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하여 말해준다. 스테이블 코인은 1코인당 1달라 식으로 담보가 설정된 코인이다. 법정화폐, 암호화폐를 통해 담보를 할 수 있으며, 수요과 공급을 맞춰 정확하게 가치를 고정시키는 무담보형 스테이블 코인도 있다. 역시나 JP모건에서 관련된 투자를 많이 해놨다. 사실상 거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으며, 자금세탁방지 시스템등 어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관이라, 발행시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래서 세계의 각 중앙은행은 CBDC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금이 아닌 CDBC를 통하여 결제를 간편하게 해줄 수 있으며 이러한 문화가 넓게 퍼져나가면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
완전한 탈중앙화 금융인 디파이(DeFi)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현존하는 디파이의 80퍼센트 이상은 이더리움으로 구동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더리움의 스마츠 컨트렉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전이 되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대출, 파생상품, 결제 등의 서비스가 존재한다. 이중 대출분야가 가장 잘나간다. 그리고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유가, 곡식 등 다양한 자산가격과 연동하여 토큰을 발행하여 여러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다. 근데 디파이의 경우 완전한 탈중앙화 모델이기 때문에 분쟁발생시 책임을 져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씨파이라는 법정화폐와 교환도 가능한 모델도 새롭게 나왔다.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디파이의 형태이든 씨파이의 형태이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 챕터평 (⭐️⭐️⭐️) : 금융과 관련된 전반적인 블록체인 이야기를 해줘서 좋다.
🐵 오피니언 : CBDC에 대하여 각 국가의 중앙은행(정부)들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도 많은 은행들이 CBDC를 받아들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관련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봤는데, 잘 만들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쓸 것 같다. 사실 근데 카카오페이 충전하고 쓰는거랑 비슷하다. 실사용자가 느끼기엔... 아무튼 송금이나, 스위프트 같은 것들과도 연관있으니 발전은 할 것이다.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겠다.
🗂 Chapter3 - 유통, 블록체인을 만나다[:식품부터 부동산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는 세상이 찾아온다]
블록체인이 유통에 제격인 가장 큰 이유는 신뢰이다. 위 변조가 불가능하며, 누구에게나 열람이 가능한 투명성 까지 있어 신뢰성이 매우 좋다고 말한다. 알리바바의 경우 블록체인을 전방위 적으로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한다. AWS의 경우 BaaS 서비스도 출시 했으며 CJ 네트웍스 등 여러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이후 닭, 돼지, 참치, 부동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들을 설명해준다... (생략)... 탄소배출권 거래도하고 이미 많은 투자도 되고있다고 한다.
유통에서 블록체인의 다섯가지 이점. 첫째는 신뢰이다. 둘째는 중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셋째는 기록을 유지시켜준다. 넷째는 윤리적인 소비와 지속 가능한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산업 성장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 챕터평 (⭐️) : 근거가 빈약한 사례만 많은 느낌...
🐵 오피니언 : 꼭 블록체인이여야 신뢰를 가질지는 의문이다. 지금의 DB는 신뢰가 없는가..? 특히나 당근마켓을 말하면서 중고 시장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너무 논리 없이 신뢰 기반이라 좋을 것 같다 수준이라 실망적이다. 사실상 기록을 지울 수 없다면 더욱더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애초에 센서에서 잘못 측정이 되어서 관리자가 수정을 한다면, 나중에 사용자가 보고 왜 수정을 했지? 사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IOT의 기술이 발전하던지 문화가 달라지던지 또는 증명을 제대로 해야될 것으로 생각된다.
블록체인의 다섯가지 이점중 넷째, 다섯째는 첫째~셋째와 레이어가 안맞는다고 생각든다...
🔗 추천 공부 링크 : 증강현실
🗂 Chapter4 - IoT, 블록체인을 만나다[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스마트 시티가 현실화된다]
기존 IoT시스템은 중앙집중형이다. 즉 한 곳에서 여러 디바이스를 제어해준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중앙서버가 장애가 나면 영향도가 너무 크다. 특히나 보안에 있어서 매우 위험할 수 있다. DID 기술을 통해 기기에 개인인증을 넣어둘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없이 기기만으로 인증을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속도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져온다.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기기들간에 사람의 개입없이 시스템을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렉트에 따라서 기기들은 상황 판단의 주체가 되어 굳이 중앙 서버에 호출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을 내린다. 즉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CDN서버가 아닌 사용자에게 트래픽을 공유하게 하고 이에 따라 보상을 지급해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하여 사람들간의 신뢰가 아닌 기술 기반의 신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공유경제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 지금도 전력거래를 하는 곳도 있으며 부동산에도 스마트키와 같은 것으로 적용을 했다고 한다.(에어비엔비에 쓰일 수 있음)....
✏️ 챕터평 (⭐️⭐️) : 세상에 많은 유통에 쓰이고 있지만 꼭 필요하다 와닿지는 않는 느낌..
🐵 오피니언 : 중앙서버에서는 순서대로만 일을 처리한다는 이상한 말을 해서 저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블록체인이 아니여도 동시에 일을 처리시킬 수 있다. 자율주행차가 스마트컨트렉트를 기반으로 알아서 판단하는 것에 대하여 가능한지 조금 궁금해졌다. 확실히 보안이 좋다면 IoT에서 나중에 블록체인이 아주 중요한 인프라를 할 것이라고 생각은 든다.
🗂 Chapter5 - 콘텐츠, 블록체인을 만나다[NFT부터 메타버스까지,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법칙이 탄생하다]
현재 콘텐츠 생태계는 창작자보다 중개자의 힘이 매우 막강하다고 한다. 실제 수익도 중간 온오프라인 유통을 맡은 사업자가 약 40퍼센트나 져간다. 심지어 음원수익의 경우 제대로 창작자에게 지급이 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저자는 블록체인을 통하여 중개자가 사라지고 스마트컨트렉트를 통하여 제대로 된 규칙을 기반으로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코인의 결제는 소숫점 단위로 가능하기 때문에 초단위의 과금 수준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아티스트를 중개자 없이 합리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플랫폼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의 떠도는 콘텐츠까지 모든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코닥원이라는 사진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진가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코닥원은 외부 웹페이지들을 크롤링하여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진도 찾아낸다. 이를 통해 외부 웹 정보에 콘텐츠 게시물에도 사용료를 청구한다.
가장 핫한 것은 역시나 NFT이다. NFT는 한명이 특정 작품에 대한 소유를 전부 가질 필요없고, 여러명이 분할로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다. 분할 저작권의 개념으로 소액으로 콘텐츠에 투자해 가치를 증대할 수 있다. 지금도 이렇게 음원, 앨범 등을 클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분할 구매가 가능한 서비스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콘텐츠가 곧 유통인 수익인 디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앱을 만드는 것이다. 디앱기반의 게임에서는 게임의 아이템을 NFT로 사고 팔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게임 자산에 대하여 보존을 해주며 거래도 가능해진다. 또한 한 게임에서 사용한 아이템을 다른 게임으로 들고가서 사용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게임의 재화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NFT는 더욱 더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지금도 BTS 등의 유명 가수가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제페토의 경우 구찌와의 협업을 통하여 메타버스 세계에 구찌 제품을 판매했다. 이러한 자산들을 NFT는 더욱 안전하게 보관해줄 것이며, 거래에 이점을 줄것이다. 게임과 같은 로직이 쇼셜미디어에도 적용된다면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짜 게시물에 대한 조사자와 2차 검수자 등을 두고 이들에게 대가로 코인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글을 올릴때 코인을 지급해 플랫폼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 챕터평 (⭐️⭐️⭐️) : NFT로 콘텐츠를 보호하고 성장시킨다.
🐵 오피니언 : 게임에 가장 적용하기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은 관련된 서비스가 많이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앞으로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없어질 것 같다. 만약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대중들의 문화의식이 성숙해진다면 NFT기술이 더욱더 대중화 될 거 같다.
🗂 Chapter6 -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
앞으로 많은 일들이 로봇이나 AI 등으로 대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스마트컨트렉트를 기반으로 이런 일들을 사람이 하고 코인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함께 많은 인권 운동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인권운동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쓰면 더욱더 신뢰를 줄 수 있으며, 내가 지지하고 싶은 사회운동에 쉽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로봇과 공존하는 세상이 오고있다. 하지만 로봇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배신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여기서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렉트를 사용하여 모든 로봇과 인공지능에게 가이드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블록체인은 민주주의를 더 좋게 실현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투표를 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이나 정당이 내세운 공략 이행에 대하여 스마트컨트렉트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정당하고 투명하게 투자할 수 있다.
✏️ 챕터평 (⭐️⭐️) : 전반적인 리뷰~
🐵 오피니언 : 인공지능에 스마트 컨트렉트를 적용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사실 블록체인이 없어도 실현가능하고 성능도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활용은 가능하다. 근데 정치쪽으로는 투명하고 신뢰있게 블록체인 기술이 잘 활용 될 거 같다. 빨리 적용되면 좋겠다. 특히 투표에...
'ETC > 독서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후기] 기적의 집중력 - 모리 겐지로 (서평 작성중) (0) | 2023.02.27 |
---|---|
[독서후기] 당신의 공부는 틀리지 않았다 - 사오TV (서평 작성중) (0) | 2023.02.08 |
[독서후기] 부의 치트키 - 김성공 (0) | 2023.01.19 |
[독서후기] NFT 투자의 정석 - 유민호, 임동민, 아곤, 한서희 (0) | 2022.03.13 |
[독서후기] 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 - 에릭 레드먼드 (1) | 2022.01.29 |
댓글